SK네트웍스서비스, 클라우드 판매 사업 뛰어든다

by경계영 기자
2021.04.19 10:16:08

클라우드업체 이노그리드와 총판 계약
올 상반기 ''플렉스탭클라우드'' 판로 확대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네트웍스서비스가 클라우드 판매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15일 클라우딩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와 총판 계약 조인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개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을 포함해 오픈스택잇(Openstackit),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등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공기관과 연구소, 학교, 기업 등 고객 100여개에 제공한다.



이번 계약으로 SK네트웍스서비스는 이노그리드 클라우스 솔루션 제품 판권을 갖고 국내 기관과 기업에 영업을 시작한다. 최근 디지털 뉴딜 정책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클라우드 사업의 수요와 필요성이 늘고 있다고 SK네트웍스서비스는 판단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이노그리드·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와 협업해 상반기 출시한 한국형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플렉스탭클라우드(FlexTabCloud) 판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하이퍼컨버지드 플랫폼인 시스코 하이퍼플렉스(HyperFlex)에 이노그리드의 탭클라우드잇을 접목한 이 제품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단일 플랫폼에서 구축·관리하는 데 용이하다.

SK네트웍스서비스 관계자는 “이노그리드와 함께하는 신규 영업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공공기관, 기업 등이 더욱 안정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진(오른쪽) SK네트웍스서비스 본부장과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가 15일 이노그리드-SK네트웍스서비스 총판 계약 체결 조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