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신예 작가 발굴에 힘쓴다
by김호준 기자
2020.06.18 10:04:28
| 대교문화재단, 제27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 개최. (사진=대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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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이 역량 있는 문예 작가를 발굴해 국내·외 아동문학 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대교는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을 개최하고 신예 작가들에게 등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문학 공모 대회다. 대교문화재단과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신인 및 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아동문학상, 어린이, 글로벌, 청소년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작품 공모를 실시하며, 그동안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부터 청소년문학상 부문도 새롭게 공모해 작가를 꿈꾸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대회 참여의 기회를 넓힌다.
지난해에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조화롭게 형상화 한 조호재 작가의 ‘거짓말 노트’ 작품 등이 선정됐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작동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 재동초등학교 신지승 학생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올해는 오는 7월부터 ‘눈높이아동문학대전’ 후보자를 공모해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동화 부문 1500만원 △그림책 부문 1000만원, 창작동시 부문과 청소년문학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수상자에게는 각각 교육부장관상과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아울러 ‘책봄 캠페인’을 통해 최다 접수 1개교에는 상패와 3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증정하고, 동시 200편 이상 접수한 선착순 10개 학교에는 인증패와 1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