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번식 쉬운 여름철, 위생적이고 안전한 '실리콘 시대'

by정태선 기자
2017.07.09 14:42:15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폭염과 장마로 인해 습도 높은 여름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세균 번식에 민감해지면서 ‘항균’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육아맘들은 단순 기능 및 가격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인체 유해 성분을 뺀 천연 제품이거나 살균이 가능한 항균 소재의 프리미엄 제품을 찾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실리콘 소재는 의료 분야, 유아젖병, 식기, 주방 조리용품 등 다양하게 쓰일 정도로 안전한 소재다. 최근 실리콘 소재 적용으로 남녀노소 불구하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각광 받고 있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기존 밀폐용기 뚜껑의 실리콘 패킹은 세척이 어려워 여름철 식중독균이나 각종 세균에 오염되기 쉽다. 락앤락비스프리‘모듈러 시리즈’는 99% 항균, 항곰팡이 효과가 입증된 항균 실리콘을 적용해 위생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모듈형 시스템 설계로 안정적인 적층이 가능하고 적층시 남는 공간을 최소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뚜껑 상단 가장자리에 6mm 높이의 턱을 주어 적층된 용기가 기울더라도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뚜껑은 브라운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주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마더케이‘실리콘 젖병’은 젖꼭지부터 바디 전체가 엄마의 피부와 유사한 촉감의 실리콘 재질로 재작돼 아기에게 안정감을 준다. FDA 기준에 부합하는 BPA-Free 고급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열탕, 자외선 소독에도 변형없이 오랫동안 사용가능하며 중금속 무검출 테스트를 통과했다. 젖병의 공기 순환 밸브 시스템은 젖병 내부 공기의 압력을 조절해 배앓이 현상을 방지한다. 또 젖병 겉면에 처리된 Dust-Free 특수공법이 실리콘 재질상 발생하는 먼지 달라붙음 현상을 최소화했다.

치아미백기 제품의 마우스피스를 물로만 헹군다고 입안의 세균이 제거되는 것이 아니므로 열탕 소독이 불가능하면 위생 관리에 다소 취약할 수 있다. 소독하는 치아미백기‘프로브라이튼’은 100% 실리콘 소재인 마우스피스를 사용하고 있다. 마우스피스에 전기적 고정장치나 LED가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아 끓는 물에 열탕 소독이 가능해 위생적이다.

이 제품은 1회 8분씩 하루 2~3번 사용으로 치과에 갈 필요없이 집에서도 미백 치료가 가능해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특히 기존 치아미백기와 달리 광원 부(전원 부 포함)에서 발생한 고출력의 광을 집광렌즈와 확산렌즈, 광섬유를 이용한 마우스피스로 높은 광량을 전송시킨다. LED 기술의 원리를 이용해 미백제를 치아에 바른 뒤 미백광선을 쬐어주면 치아의 미세한 수많은 구멍으로 광선 에너지가 미백제의 침투를 활성화시켜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이연우 프로브라이튼 대표는 “살균이 가능한 100% 실리콘 재질은 변형될 걱정없이 가장 안전한 소재”라면서 “프로브라이튼은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하면서도 성능까지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