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태학산자연휴양림 내 ‘유아숲 체험원’ 조성사업 완료

by박진환 기자
2016.12.16 10:43:17

산림 통해 유아들의 정서 함양 및 숲 교육 가능한 시설
그루터기쉼터 등 자연재료 활용해 조성... 내년 초 개장

[천안=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천안에 유아들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이 탄생했다.

천안시는 풍세면 삼태리 태학산자연휴양림 내 유아들의 숲속 체험활동을 위한 ‘유아숲 체험원’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정서를 함양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이 가능한 시설이다.



태학산휴양림 내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은 숲쇼파와 그루터기쉼터, 숲속인디언집 등의 시설을 자연재료를 활용해 조성됐다.

또한 태학산의 소나무 숲과 숲속 공간을 활용해 스파이더맨놀이, 세줄건너기, 밧줄오르기 등 다양한 밧줄놀이시설과 출렁다리 등 유아들의 모험심과 체력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천안시 관계자는 “최근 유아숲 교육 효과가 알려지면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유아숲 체험원은 내년 초에 개장될 예정이며, 전국 제일의 유아숲 체험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가 풍세면 삼태리 태학산자연휴양림 내 유아들의 숲속 체험활동을 위한 ‘유아숲 체험원’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나서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