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6.03.31 10:06:54
혼다·BMW·할리데이비슨 등 9개 브랜드 80여종 전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봄 라이딩 시즌을 맞아 모처럼 만의 대규모 모터사이클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와 코엑스는 31일부터 4월3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서울모터사이클쇼를 연다고 밝혔다. 혼다·할리데이비슨 등 9개 브랜드가 참가해 80여종의 모터사이클을 전시한다. 이중 12종은 국내 최초 공개다.
국내에서 대규모 모터사이클 전시회가 열린 건 2006년 대구국제모터사이클쇼 개최 이래 10년 만이다.
참가사는 혼다와 BMW 모토라드, 할리데이비슨, 스즈키, 킴코, 가와사키, 두카티, 인디언모터사이클 등이다. 또 KR모터스가 국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참가한다. 업계 1위 대림자동차는 불참했다.
KR모터스는 스쿠터 DD110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또 콘셉트 모델인 엑시브 450과 코멧, 미라쥬 시리즈 부분변경 모델 등 14종을 전시한다. 혼다코리아는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네오윙과 CRF 1000L 아프리카 트윈 2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등 총 11종을 전시한다. BMW는 고배기량(647㏄) 대형 스쿠터 신모델 2종(뉴 C650 스포트, 뉴 C650 GT)을 전시와 함께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헬멧과 의류, 이륜차 모터와 부품, 정비비기도 함께 전시된다.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입장권은 1만원이다. 현장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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