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라이브, 총 상금 100만 달러 글로벌 뮤직 콘테스트 개최

by김관용 기자
2015.11.02 10:00:49

본선 참가자 50명 미국 LA에서 공연 기회
에어라이브 앱에서 참가 신청 후 오픈 라이브로 자신의 능력 발산
기존 오디션 방식에서 탈피, 참여와 개방형의 소셜 뮤직 콘테스트 지향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영상 기반의 맞춤형 SNS 에어라이브(AireLive)가 총 상금 100만달러를 걸고 내년 6월까지 8개월 동안 ‘에어라이브 글로벌 뮤직 콘테스트‘(AireLive Global Music Contest, 이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방송국과 기획사 중심의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일반 회원들이 심사위원이 돼 참가자의 라이브 영상에 ‘좋아요(Like)’를 한 숫자만 집계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와 심사방법은 간단하다. 국적과 나이에 상관없이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에어라이브 앱의 콘테스트 공지 페이지(http://www.airelive.com/event/intro/agmcPage)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고 예선기간 동안 자신이 부른 노래나 연주, 춤, 퍼포먼스(Performance) 등을 오픈 라이브로 방송하면 된다. 라이브가 종료되면 에어라이브의 타임라인에 자동으로 라이브 영상이 노출되고 그 라이브 영상이 회원들의 좋아요를 많이 받으면 된다.

내년 6월까지 총 8개월의 예선 기간 동안 참가자가 올린 라이브 영상의 좋아요 수를 집계해 좋아요 수가 가장 많은 50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 순위는 선발된 본선참가자 50명의 미국 LA 공연이 끝난 후 예선과 본선의 좋아요 총 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이때 본선 참가자 50명의 항공권과 1주일간 체류비는 에어라이브가 전액 부담한다.



이번 콘테스트의 총 상금은 사상 최고인 100만 달러다. 최종 1위 수상자에게는 30만달러의 상금이 지급되며 2위와 3위는 각각 20만달러와 15만달러가 지급된다.

이 밖에도 콘테스트의 활성화를 위해 주간, 월간 단위로 가장 많이 라이브방송을 하거나 좋아요와 댓글이 많이 달린 사람, 최다 친구 추가자 등을 선정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제완 에어라이브 대표는 “이번 콘테스트는 참여와 개방형 콘테스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참가자와 시청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경연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어라이브는 스마트폰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고 방송이 끝나면 저장까지도 가능하다. 전 세계 어디서나 최대 4명까지 영상통화가 가능한 페이스채팅은 다른 화상통화 앱과는 달리 끊김없이 장시간 통화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판올림(없데이트)을 통해 전체 타임라인뿐만 아니라 주소록 기반의 그룹별 타임라인을 설정 할 수 있는 필터 기능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