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11.12.05 15:41:28
LG, 170만·250만원 울트라북 이달 중순 출시
삼성, 이달 내 출시..삼보는 내년 초 계획
비싼 가격 걸림돌..`1000달러 이하` 속도낸다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차세대 노트북인 `울트라북` 시장에 뛰어든다. 울트라북이 본격화될 경우 침체된 PC 시장에 새로운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비싼 가격은 걸림돌이다. 출시된 제품 모두 인텔이 제조업체에 권고한 `1000달러 이하` 가격 기준을 맞추지 못하고 있어,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울트라북 기반의 노트북 `엑스노트 Z330 시리즈`를 이달 중순쯤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이달 내에 울트라북을 출시할 예정이고, 삼보컴퓨터는 내년 초쯤 울트라북을 내놓을 계획이다. HP, 델 등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울트라북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서, 아수스, 레노보 등 대만 업체들은 이미 울트라북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