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태호 기자
2011.06.02 14:11:24
"중대형 전부 미달..85㎡ 이하엔 실수요자 몰려"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서울 강서구에서 분양 맞대결에 나선 GS건설과 현대건설이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모집가구수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84㎡ 미만 소형 타입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비교적 인기가 높았지만 중대형 타입은 전부 미달되며 침체된 투자수요를 반영했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GS건설(006360)이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공급한 `강서 한강자이` 1순위 청약 결과, 총 706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297명이 접수해 0.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14개 타입 가운데 59㎡ 1개 타입만 1순위 마감했으며 나머지는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