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민 기자
2010.11.09 13:12:33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홍콩 HSCEI 지수와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3년의 투자기간동안 40% 이상 하락한적이 없으면 연 13.02%의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 4066회`등 ELS 4종을 450억 한도로 9일부터 11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4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 구조로, 기간에 따라 두 기초자산이 모두 95% 이상(4, 8, 12개월), 90% 이상(16, 20, 24개월), 85% 이상(28, 32, 36개월)이면 연 13.02%로상환된다.
또, 만기까지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내에 기초자산 모두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총 39.06%(연환산 13.2%)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40% 이상 하락한 적이 있고, 조기상환되지 않으면 만기에 두 기초자산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홍콩 HSCEI지수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연 10%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 POSCO와 OCI를 기초자산으로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3년의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모두 4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5.6%의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 4078회`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