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10.02.10 13:13:43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LIG투자증권은 10일 올해 첫 신규점포로 대구지점을 개설, 이날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점으로 LIG투자증권의 영업지점은 수도권 6개, 부산, 구미, 대구 각 1개씩 등 총 9개로 늘었다.
점포가 개설된 대구 범어동 LIG손해보험 대구사옥은 지난 1월 준공된 새 건물. 범어동 일대는 최근 고층 주상복합건물이 속속 들어서 신흥 부촌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건물에만 LIG투자증권을 비롯 3개 증권사가 입주할 예정이며 범어역 부근에는 10개 이상 증권사가 증권타운을 형성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LIG투자증권 대구지점은 영업 개시에 앞서 지난 9일 인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고객초청행사를 열었다. 지점에는 VIP룸, 상담실, 트레이딩룸 등 편의시설을 갖췄고 고령 투자자를 위한 대형 증권시황판도 설치했다.
정준환 대구지점장은 "VIP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를 아우르는 종합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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