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종일 기자
2024.08.09 11:24:13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28일 오후 2시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인천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리운전 기사, 택배 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간이쉼터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관심 있는 인천시민과 이동노동자들은 토론회에 참관할 수 있다. 인천노동권익센터는 선착순으로 참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노동권익센터는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제언하고자 매년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동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지난 2022년 9월 설립한 인천노동권익센터는 현재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가 수탁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상담, 법률 지원, 산업안전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