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상원 기자
2023.03.13 11:07:13
올해 초 컬리와 케이뱅크 등 조 단위의 기업공개(IPO) 계획이 연달아 연기된 가운데, 중·소형주 위주 연내 IPO를 통해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추진하는 기업이 다시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늘(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후성글로벌 등 다음 달쯤 한국거래소에 예비상장심사를 청구하는 것을 목표로, 거래소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RPG와 동인기연도 상반기 예비상장심사 청구를 추진 중이고, 두산그룹의 로봇 자회사인 두산로보틱스도 연내 상장 절차를 서두르고 있어 올해 상반기 안에 상장심사를 청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중 서울보증보험은 상장 일정을 단축하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두산로보틱스는 ‘유니콘 기업 특례 요건’을 활용해 상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