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20.12.16 10:06:12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메디컬코리아대상’ 시상식에서 재활센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재활센터부문에서 11년 연속 영광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재활전문센터 운영 기관임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산재노동자의 재활과 사회·직업복귀 촉진 등을 위하여 전국 8개 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태백, 동해)에 재활전문센터를 운영 중이다.
소속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중치료센터, 무중력보행치료기, 하지로봇보행운동기, 운전재활프로그램, 작업능력평가·강화훈련시스템 등 차별화된 재활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2019년 4월에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외래재활센터를 개설하여 소속병원이 없는 도심권에 더 많은 산재노동자는 물론 국민 모두가 편리하게 전문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이며, 2020년 12월 중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추가 개소를 할 예정이다.
공단 소속병원은 산재관리간호사 349명을 양성·배치하고 재활교육과 상담, 진료정보 제공, 퇴원환자 재활지도 등 토털케어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진료 초기부터 사회·직업복귀까지 맞춤형통합재활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산재의료재활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강순희 이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재활치료와 직장·사회복귀의 원활한 연계체계를 구축해 산재노동자에게 통합재활서비스(의료·직업·사회재활) 제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