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6.11.25 10:17:17
중국 위생부 제품 인증 허가 최종단계
중국 정부가 최초로 인증하는 수소수기 기대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솔고바이오(043100)가 개발한 수소수기에 대한 중국 정부 인증이 막바지 절차에 접어들었다.
솔고바이오는 25일 수소수 생성기 ‘솔고 수소샘’의 중국 위생부 인증 허가에 필요한 국제공인 한국분석기술연구소 분석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증 절차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중국 위생부는 제출한 분석자료 검토와 자체 수질검사에 착수했다. 솔고바이오는 중국 수소수 시장 확대를 위해 건강기능성 음용수로 인정받도록 위생부 공식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증이 통과되면 수소수기로는 중국 정부가 처음 인증하는 ‘1호 수소수기’”라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수소수의 효과를 중국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증 받게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증을 받으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솔고바이오는 인증 허가가 완료되면 중국 진출을 서두를 예정이다. 우선 대도시 주요 공공시설에 수소수 생성기를 설치하는 등 현지 수소샘 시리즈 판매 및 유통망을 확대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서곤 솔고바이오 회장은 “수소샘 시리즈의 중국 진출 가속화를 위해 공신력 있는 정부 인증 허가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중국이 큰 수소수 시장인 만큼 철저한 준비로 본격적인 매출 실현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고바이오는 해외 시장의 성공적 진입을 위해 현지 제품 인증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일본, 미국, 유럽에서 특허와 디자인 출원을 진행 중이며 미국 FDA 등록과 일본 후생성 산하기관 품질테스트, 유럽 CE, 러시아 수출 인증 허가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