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4.12.30 11:00:00
韓 GDP 3.5배 달하는 4.5조弗 거대시장
"아시아계 인구와 한·미FTA를 교두보로"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오는 2015년에도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업체들이 미국 유통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혜연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30일 ‘미국 소매유통시장 진출전략’ 보고서에서 “미국의 소매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4조5000억 달러 규모로 우리나라 전체 국내총생산(GDP)(1조3000억 달러)의 3.5배에 달하는 거대시장으로서의 가치가 상당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관세철폐·인하로 한국제품이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 만큼 가격에 민감한 소비재를 중심으로 대미수출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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