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07.01 11:19:5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증권(003450)이 3일까지 사흘 동안 주가연계증권(ELS) 4종, 파생결합증권(DLS) 1종 등 총 5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증권은 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생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원금비보장형 상품 ‘에이블(able) ELS 674호’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연 5.8%로 조기에 상환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더라도 만기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연 5.8%의 수익을 지급한다.
관계자는 “일반적인 ELS상품의 첫 조기상환조건이 95~100%”라며 “이번 상품은 첫 조기상환 조건을 85%로 낮춰 빠른 조기상환을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노 녹인(No Knock-In)구조로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노 녹인 구조는 만기평가일 이전에는 원금손실 조건이 없고 투자기간 중 일시적인 주가하락으로 인한 손익구조의 변화가 없는 것을 말한다. 만기평가일에만 원금손실 조건이 있다.
박수명 상품전략부장은 “다른 증권사보다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서 고객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할 것”이라며 “현재 해외투자자산을 활용한 상품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고 공모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오후 2시에 청약을 마감한다. 상세한 내용은 현대증권 홈페이지(www.hdable.co.kr)에서 확인하거나 전국 각 지점 또는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