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인터넷 소통경영.. 올해 홈피 방문자 1천만명 돌파

by이진철 기자
2013.11.04 11:35:27

계열사 소식·사회공헌·채용 등 다양한 그룹정보 호응 얻어
공식 페이스북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수상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터넷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그룹의 활동을 적극 알리는 것은 물론, 고객과 함께하는 친밀한 기업이미지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제철(004020), 현대건설(000720) 등 주요 그룹사들의 정보를 담은 ‘현대자동차그룹 홈페이지(www.hyundai.co.kr)’가 10월말 기준 2013년 누적 방문자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연간 방문자 1000만명이라는 숫자는 2013년 하루 평균 약 3만3000명, 월평균 약 10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이 홈페이지를 접속한 수치다 .

현대차그룹 홈페이지는 그룹 소개, 그룹사 소식, 사회공헌, 채용정보 등 그룹의 전반적인 경영활동 정보와 더불어 여행, 자동차, 문화 등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방문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문 사이트(www.hyundaimotorgroup.com)를 통해 외국인들도 손쉽게 그룹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고객들을 위해선 웹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춰 모든 화면에서 시각·청각 대체 텍스트 제공은 물론 키보드만으로 이용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했다.



현대차그룹 페이스북(www.facebook.com/hyundaimotorgroup)도 이달말 시상식이 열릴 예정인 ‘제6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에서 인터넷 소통경영 종합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은 소셜미디어와 웹을 기반으로 고객과 소통을 잘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인터넷진흥원,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창업을 돕는 착한 자동차 ‘기프트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1·2차 협력사의 제품 및 기술력을 홍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친근하고 따뜻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고객에게 그룹의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사회 다양한 계층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