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유진 기자
2012.03.08 13:08:20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감기·다래끼·소화불량·두드러기 등 자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의 원외 외래 약제비(건강보험공단이 병의원과 약국에 지급하는 약값)로 연간 9042억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전체 원외 외래 약제비(12조6000억원)의 7.2%를 차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2010년 건강보험 원외 외래 약제비 지출과 환자부담 규모`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감기로 인한 처방 약제비는 7800억으로 연간 전체 처방 약제비의 6.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