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회장 "아이폰, KT가 더 좋다는 것 보여줄 것"

by정병묵 기자
2011.03.11 11:46:32

2011 정기주총서 밝혀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아이폰 판매를 둘러싼 국내 이통사간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이석채 KT 회장이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석채 KT(030200) 회장은 11일 KT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된 2011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쟁사의 아이폰 출시 따른 위기의식을 우려한 주주 질문에 대해 "SK텔레콤이 아이폰을 출시했다 하더라도, 네트워크 경쟁력에서 KT가 앞선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회장은 "그동안 경쟁사가 갖지 못한 휴대폰을 KT 단독으로 판매했던 때가 언제 있었냐"면서 "KT만 아이폰을 판매했던 작년까지가 특별했던 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