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0.10.25 14:17:38
잰 해치우스 "향후 6개월간 5천억달러 규모 자산매입 개시"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앞으로 2조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이행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잰 해치우스 골드만삭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오는 11월 2~3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발표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면서 "우선 향후 6개월간 5000억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연준의 목표에 부합하려면 최대 4조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경기가 크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연준이 이같은 규모의 자산 매입에 나서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