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사, 우영 신용등급 `D`로 강등..`부도공시`

by정원석 기자
2008.03.03 14:11:32

우영 미상환 공·사모 채권 650억 파악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만기가 돌아온 당좌수표와 어음 약 87억원을 상환하지 못해 부도처리된 우영(012460)의 신용등급이 부도등급인 `D`로 강등됐다.

한국신용평가는 3일 우영이 발행한 37회 무보증전환사채와 38회 신주인수권부 사채(BW)의 신용등급을 `BB-`에서 `D`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도 지난 29일 우영이 발행한 전환사채 등에 대해 같은 조치를 취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영은 지난 28일 6억5000만원 가량의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지난 1월 16일에는 120억원 가량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번에 부도등급으로 강등된 것은 바로 이들 채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