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01.07.11 15:06:22
[edaily] 컴팩코리아는 니트젠 및 베가정보기술과 공동으로 지문인식 솔루션을 적용한 "아이팩스테이션"(iPAQ-Station)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전개키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팩스테이션은 컴팩코리아의 아이팩 포켓 PC에 니트젠의 지문인식솔루션을 접목시키고 베가정보기술의 PC/MCI 카드 및 프린터를 통합패키지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무게는 600g정도로 휴대하기 간편하며 카드리더 기능과 전표 및 영수증 출력 기능 등을 제공하면서 지문인식 기능을 통해 보안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컴팩코리아는 판매 초기에는 생명보험사 영업 사원, 전자회사 AS 담당 직원등을 비롯한 기업 고객을 타겟으로 할 계획이며 점차 그 대상을 일반 소비자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가정보기술의 견병선 대표는 "지문인식 아이팩 스테이션에 대해 현재 금융기관 및 생명보험사 등은 물론 법무부 등의 공공기관에서도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오는 8월 중순 경에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