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이지스엔터,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창출' 부속 합의

by이연호 기자
2022.08.09 10:25:37

제휴 상품 데이터 교류·연동 시스템 개발 협력 예정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이지스엔터프라이즈(대표 최병인)와 ‘비금융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이지스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한 부속 합의 체결식’에서 박주용 기업은행 디지털그룹장(오른쪽)과 최병인 이지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왼쪽)가 기념 행사를 마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전국 3만3000여 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 통합관리솔루션 및 관리비 자동이체 중계를 제공하며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거 관련 종합 데이터 기업이다.

양사는 작년 9월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비금융 데이터 교류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부속 합의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의 금융 상품·서비스 출시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양사는 제휴 상품을 개발·판매·운영함에 있어 필요한 데이터를 교류하고 고객 정보 확인 서비스 등 연동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데이터 교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신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금융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