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8.04.02 10:21:57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오는 6일 첫 선고 재판을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로 구속 수감 1주년을 맞이한 박 전 대통령은 운동 시간을 제외하고는 10.08㎡(화장실 포함·3평) 크기의 독방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16일 재판부가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 반박해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뒤 법정에 나오지 않고 있다.
구치소에서도 탄핵심판 때부터 변호사를 맡다 사임한 유영하 변호사와 자신의 민사소송을 맡은 도태우 변호사 외에는 일절 외부인 접견을 거부하고 있다.
교정 당국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1심 선고를 앞두고 평소처럼 담담한 보이고 있다. 특히 수감 이후 1년 내내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담당 교도관들도 놀라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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