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1월 대구-타이베이 신규 취항

by신정은 기자
2017.10.26 09:47:55

대구발 노선 8개로 확장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11월16일 대구와 대만 타이베이를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매일 오후 11시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2시 50분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해당 노선에는 앞뒤 좌석 간 간격이 넓은 195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따뜻한 기내식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20kg까지의 무료 위탁 수하물이 허용된다.

에어부산은 대구-타이베이 노선 외에도 오는 11월2일 대구-다낭 노선에도 주 2회(목·일)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또 오는 29일부터 대구-삿포로 노선을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 운항한다. 해당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나 모바일, 예약센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6월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에 신규 취항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노선 확장과 증편을 통해 대구국제공항 이용객 증가를 이끌었다.

현재 에어부산은 대구공항에서 국내선 1개(제주), 국제선 5개(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하이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내달 국제선 2개(다낭·타이베이) 노선을 추가하면 총 8개의 정기 노선을 주 60회 운항하게 된다.

에어부산 여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