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액티브워시' 세탁기, 2분당 1대꼴 팔려.."흥행돌풍"

by이진철 기자
2015.06.23 11:00:40

출시 20주 국내 10만대 판매 돌파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한 번에 끝"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전자동 세탁기 ‘액티브워시’가 출시 20주 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액티브워시’가 지난 2월4일 출시 이후 140일 동안 평균 2분당 1대씩 팔리며 국내 전자동 세탁기시장에서 40% 후반대의 시장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액티브워시’의 폭발적인 판매로 2월부터 4월까지 삼성전자 전자동 세탁기 전체 판매량은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고, 국내 전자동 세탁기 시장도 약 40% 이상 성장했다.



삼성 ‘액티브워시’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 형태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탑재해 찌든 때 제거나 섬세한 의류 세탁 등의 애벌빨래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 애벌빨래 후 세탁물을 아래에 있는 세탁조로 바로 투입해 별도의 이동 없이 세탁 전 과정을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신개념 세탁기다.

삼성 ‘액티브워시’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중국, 중남미, 동남아, 서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