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호 기자
2014.07.15 11:13:22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프리미엄 냉장고인 ‘지펠 푸드쇼케이스’ 라인업에 100만원대 가격의 모델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고객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지게 됐다.
삼성전자는 2014년형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신제품 8종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지펠 푸드쇼케이스 라인업은 총 20종으로 확대됐다.
용량은 830~856ℓ, 출고가는 175만~425만원이다. 100만원대 가격으로 프리미엄 냉장고의 혁신 기능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지펠 푸드쇼케이스는 업계 최초로 한 개의 냉장실을 인케이스와 쇼케이스 등 두 개의 냉장실로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냉장실 안쪽을 열고 닫는 인케이스 문과 바깥쪽을 열고 닫는 쇼케이스 문을 따로 만들어, 인케이스에는 사용 빈도가 낮고 부피가 큰 식재료를 보관하고 쇼케이스에는 자주 먹는 음식들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다.
쇼케이스는 엄마를 위한 ‘쿠킹 존’, 아빠와 가족 모두를 위한 ‘패밀리 존’, 아이들을 위한 ‘키즈 존’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삼성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가 적용돼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고 소음도 적어 편안하고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상보증 기간도 10년에 달한다.
최구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새로운 형태의 냉장고인 지펠 푸드쇼케이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