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1.09.02 16:02:59
8월 휴대폰 판매량 126만대…2008년 집계 이래 최고치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126만대의 휴대폰을 팔아 시장 점유율 59%를 달성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휴대폰 시장점유율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8년 이래 최고치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총 126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7월에 비해 판매량이 12만대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8월 휴대폰 판매 대수는 국내 전체 휴대폰 판매량인 213만대의 약 59% 수준. 이로써 삼성전자의 휴대폰 시장점유율은 지난 7월(55.3%)에 비해 3.7%포인트 확대됐으며, 2008년 휴대폰 점유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 5월 이후 4개월째 `국내 휴대폰 시장점유율 55% 이상` 기록도 이어갔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의 휴대폰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갤럭시S2`의 판매 호조 덕이다. 갤럭시S2의 경우 출시 4개월이 지났지만, 화이트 출시 이후 하루 개통 2만대 이상으로 판매량이 늘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갤럭시S2`의 판매가 7월보다 늘어나면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고, 전체적인 휴대폰 판매량도 많아졌다"며 "이번달에도 갤럭시S2 화이트 색상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수요는 181만대로 전체의 85%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