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헌 기자
2010.05.11 13:35:55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미국 비자면제 덕분에 하와이 방문객이 급증하자, 대한항공이 하와이 노선을 3개월 앞당겨 증편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003490)이 오는 6월12일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0회로 증편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9월에 증편할 계획이었지만, 6월로 3개월 앞당겼다. 대한항공은 296석의 A330-300 기종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대한항공을 이용해 하와이를 방문한 승객은 3만여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새로 증편하는 항공편 일정은 화, 목, 토요일 오전 10시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당일 오후 11시45분에 호놀룰루공항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