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비 없어도 가능한 무료 가족캠핑 프로그램 운영

by정재훈 기자
2024.05.07 10:24:41

25일부터 1박2일간 자일산림욕장·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려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도심 속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가족 캠핑프로그램이 의정부 자일산림욕장에서 열린다.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25일부터 1박 2일 동안 자일산림욕장 및 청소년수련관에서 ‘숲 속 가족 캠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터=의정부시 제공)
프로그램은 △가족 숲해설 △가족 목공체험 △가족 소원트리 만들기 △가족 요리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최근 개장해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자일산림욕장에서 ‘가족 숲해설 및 목공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또는 동일 연령대)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참여 가족 모두에게 가족용 텐트와 코펠, 버너, 테이블 등 캠핑 장비와 야영장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만큼 캠핑 장비가 없어도 참여할 수 있다.

사전 가족회원 등록은 필수이며 시는 선착순으로 7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3일 오전 10시부터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 청소년수련관 활동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근 시장은 “숲 속 가족 캠핑프로그램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얻어갈 수 있는 의미있는 캠핑활동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봄이 가기 전 가족들과 캠핑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