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스마트기술 접목 청소년·노인 행복플랫폼 구축

by정재훈 기자
2023.07.06 11:21:19

과기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 최종 선정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시가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청소년과 노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인다.

경기 동두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3년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동두천 행복 키움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기반의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통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 강화, 삶의 질 향상과 균형 발전을 위해 진행한다.

(그래픽=동두천시 제공)
시는 11월까지 서비스 구축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청소년들의 학습과 인성 교육을 위한 온라인 교육 지원, 독서 서비스를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센터 15곳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수련관을 포함해 MR(Mixed Reality)/VR(Virtual Reality) 등 가상 스포츠 체험 시설과 스마트 운동기구를 설치해 아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관에 화상회의 스튜디오를 마련해 노인들의 여가 복지, 건강, 돌봄 공동체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경로당 40곳에 제공하고 체험형 메타 버스 체험관을 구축, 향후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디지털 전환을 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스마트한 돌봄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키우고 노인들이 건강한 여가 복지 생활을 즐기는 ‘삶이 즐거운 스마트도시’로의 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