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실시

by최영지 기자
2022.03.29 10:00:00

LG 씽큐 ''스마트진단''서 33가지 항목 점검
엔지니어 방문, 추가점검 가능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는 휘센 에어컨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제품을 미리 점검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066570)는 휘센 에어컨 사용 고객들이 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에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문자메시지로 필터, 리모컨 배터리 등의 상태를 확인하는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에서도 자가점검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엔지니어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또, 고객들은 LG 씽큐(LG ThinQ) ‘스마트진단’을 통해서도 휘센 에어컨을 점검할 수 있다.

LG 씽큐 앱의 스마트진단을 이용할 경우 온도 센서, 인버터, 팬 모터, 컴프레서 등 에어컨 주요 부품의 기본 동작여부, 냉매 상태 등 33가지 항목을 점검한 뒤 이상이 감지되면 화면에 에러코드와 증상을 표시해준다. 고객은 진단 결과를 확인하고 고객센터에 전화해 서비스 상담과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자가점검과 스마트진단 후 추가 점검을 위해 엔지니어가 고객 집을 방문할 경우 출장비를 포함한 추가 점검비는 무료다. 다만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오는 31일부터 두 달간 휘센 에어컨 스마트진단을 이용하는 고객들에 LG전자 프리미엄 가전과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부사장은 “스마트진단은 엔지니어와 방문 일정을 맞출 필요 없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손쉽게 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라며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기간 동안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직원들이 LG 씽큐 앱에서 에어컨의 33가지 항목을 자동 점검할 수 있는 ‘스마트진단’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