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통합영업센터 '교원 원스퀘어' 신설

by강경래 기자
2021.07.07 10:14:43

교원그룹 통합영업센터 ‘교원 원스퀘어’ 내부 전경 (제공=교원그룹)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은 영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별 영업점을 융합한 통합영업센터 ‘교원 원스퀘어’를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교원 측은 “교원 원스퀘어는 ‘구몬’과 ‘빨간펜’, ‘웰스’ 등 브랜드별로 운영하는 영업점을 하나로 합친 통합영업센터”라며 “브랜드 간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 영업 조직 운영을 내실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교육과 생활문화사업별로 나뉜 방문판매사원 간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공동 영업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판매사원 개개인 업무 역량을 강화, 소비자에 양질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로 유입하는 소비자 접점 정보를 통합해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소비자 응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소비자 기본 정보와 상담 내역, 이용 상품 등 분산된 데이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통합 데이터베이스도 운영한다.



이를 기반으로 신속한 응대와 소비자 성향에 따른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등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한다. 또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RPA(로봇 처리 자동화)를 도입해 지능형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 영업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교원 원스퀘어는 체험형 공간 역할도 수행한다. ‘스마트구몬’, ‘도요새’ 등 교원그룹 에듀테크 상품을 한 곳에서 체험하며 직접 학습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웰스정수기’, ‘웰스팜’ 등 렌탈 가전과 생활문화 상품들도 한 자리에 모았다.

교원 원스퀘어의 첫 진출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다. 송도는 첨단산업단지 활성화로 지역경제가 활발하고 소비력을 갖춘 젊은 연령대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이다. 특히 국제학교 등 우수한 교육 여건으로 학령인구가 증가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소비자에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하기 위해 영업점을 통합하기로 했다”며 “교원 원스퀘어는 그룹 디지털 전환 기조에 발맞춰 영업 효율성을 높이고 차별화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