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앞둔 日 코로나19 신규 확진 1200명대

by김은비 기자
2021.06.27 22:03:45

도쿄, 8일 연속 하루 확진자 수 1주 전 상회
누적 확진자 80만 육박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27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0명대를 기록했다.

(사진=AFP)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283명이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 1307명 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79만6315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10명이 추가돼 1만4688명이 됐다.

다음달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도쿄도에서도 확진자가 386명으로 늘었다. 일주일 전과 비교했을때 10명이 늘었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는 8일 연속으로 일주일 전 대비 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날 도쿄도는 지난 22일 입원한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지사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28일 이후에도 공무에 복귀하지 않고 며칠 더 휴식을 취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고이케 지사는 올림픽 준비와 코로나19 대응 등으로 피로가 누적돼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