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21.06.13 22:57:31
공동성명서에 담아
"과거 조급한 경기부양 축소 실수 반복 않겠다"
위기대응서 미래성장 지원으로 초점 이동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필요한 만큼 오랜기간 경제적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G7 정상들은 영국 콘월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너무 일찍 경기부양규모를 줄였던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필요한 만큼 오랜기간 경제적 지원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은 지원의 핵심을 기존 위기 대응에서 미래 성장을 지원하는 것으로 옮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적 지원은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혁신 추진과 인력 지원 등을 포함한다. 공동성명에는 “과거 글로벌 위기 때에는 이렇게 하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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