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20.02.17 09:54:56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추가 환자가 1명 추가돼 확진 환자는 총 30명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중 9명은 퇴원했다.
의사환자(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8141명으로 전일 오후 4시 대비 9명 늘었다. 의사환자 중 검사 결과 음성은 7733명이며, 40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30번 환자는 68세 한국인 여성이다. 29번(82·남) 환자의 배우자로 해외여행 이력이 없다. 29번 환자는 지난 15일 흉부 불편감으로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심근경색을 의심하던 중 영상검사상(CT) 폐렴 소견이 발생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다음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고 바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30번 환자는 29번 환자의 밀접접촉자여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그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30번 환자료 분류돼 같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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