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설 선물세트 판매…최대 70%↓

by강신우 기자
2017.01.10 09:41:12

오는 24일까지 ‘복 주는 설 기획적’ 실시
김영란법 5만원↓ ‘실속관’ 별도로 갖춰

(사진=SK플래닛 11번가)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SK플래닛 11번가는 정유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2700여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복 주는 설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 기획전은 선물세트 전체 물량을 전년보다 30% 이상 늘렸고 특히 5만원 이하 가격대의 선물세트 품목 수를 전년보다 50%가량 늘린 것이 특징이다.

킬러 상품으로 여겨지는 ‘11star-농부들의 선물’은 어떻게 쇼핑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상품 페이지에 생산자의 이야기와 상품 정보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를 위해 11번가 MD들은 작년부터 상품성과 소비자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상품을 선별했고 생산자 실명제·산지직송·품질보장·품질 불만족 시 무료반품 등 철저하게 품질관리 프로세스도 준비했다.

33명의 할머니들이 모여 만든 백석 올미 마을 △수제 한과(1만9500원) 지게로 농사지어 직접 건조한 △청도지게 반 건시 곶감(2만6000원) 김광자 명인의 △영암 어란1호(11만원) 김정배 젓갈 명인의 △굴다리 저염숙성젓갈 (5만1900원) 영덕 청년농부 김태양의 △복숭아 잼(1만7900원) 등을 선보이며 실속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로 선물세트를 구성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김영란 법 시행에 따라 더욱 어려워진 선물 선택의 고민을 해소 하고자 11번가는 ‘5만원 이하 실속관’을 별도로 갖추고 1등급 한우 정육, 굴비 세트 등 실속형 가격의 프리미엄급 상품을 준비했다. △1등급 한우 사골 선물세트(4kg·4만9000원) △영광 굴비 특호(10미·4만8000원) △바다원 멸치세트(4만3900원) △제주 옥돔(1kg·4만6900원) 등을 판매한다.



‘건강식품’이 차지하는 매출이 평균 90% 이상씩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기획전에서도 적지 않은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올해 11번가는 면역력 강화 및 피로 회복에 좋은 ‘홍삼’ 제품 마케팅에 집중하고자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음료형’ 등 상품 라인업 강화에 힘썼다. △홍삼정 에브리타임(10ml·30포·9만6000원) △CJ한뿌리 홍삼복합 11호(2만4800원) △한삼인 하루홍삼(10ml·30포·2만9800원) 11번가와 서울약사신협이 단독 상품으로 출시한 △투데이 홍삼정(10ml·30포·2만9800원) 등을 선보인다.

11번가는 또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11일 단 하루,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시 정각에 파격적인 가격으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크레이지 프라이스’(Crazy Price) 프로모션이 열린다.

11일 오전 11시에는 GS편의점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를 66% 저렴한 990원(1만명 한정)에, 오후 2시에는 롯데 ‘인터넷면세점 3만원 적립금’을 100원(3만명 한정)에 판매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LG생활건강의 ‘리엔 생활선물세트 11ST 특호’를 43% 할인한 가격인 9900원(1000개 한정)에 선보이고, 오후 4시에는 발뮤다 ‘에어엔진 공기청정기’(EJT-1100SD)를 43% 낮은 가격인 39만9000원에 100대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