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가장 받고싶은 선물은 시계"

by이학선 기자
2013.05.14 13:10:09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오는 20일 성년의 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시계가 꼽혔다.

11번가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간 고객 570명을 대상으로 ‘장미꽃, 향수, 키스를 제외한 성년의 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2%가 ‘손목시계’라고 답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계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성년에게 시간에 대한 책임감과 소중함을 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권(25%)’, ‘가방(21%)’, ‘정장(16%)’, ‘구두(7%)’ 등이 2~5위에 올랐다.

성년의 날 가장 받고 싶은 남자 향수로는 ‘불가리(39%)’가 첫 손에 꼽혔다. 그 뒤를 ‘폴로(18%)’, ‘다비도프(16%)’, ‘존 바바토스(16%)’, ‘페라리(12%)’가 따랐다. 성년의 날 대표 선물로 꼽히는 립스틱은 ‘베네피트(33%)’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디올(25%)’과 ‘맥(21%)’이 이름을 올렸다.



성인이 되면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은 ‘여행(32%)’, ‘이성친구와 데이트(28%)’, ‘음주(21%)’, ‘운전면허 취득(12%)’, ‘투표(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11번가는 성년의 날을 맞이해 향수, 립스틱 등 추천 선물을 한 데 모은 ‘뷰티 리얼 반값 쇼핑’ 행사를 19일까지 진행한다. 매일 오전 11시 한정 수량으로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지미추’와 ‘메리미 향수’는 정가보다 73% 저렴한 1만3450원, ‘베네피트 틴트 2종 세트’와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은 각각 50% 할인된 2만2500원, 3만25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결제 금액의 50%를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또 다른 반값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