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09.06.22 14:53:23
사전 예약·친환경 운전 아카데미 등 본격 마케팅 돌입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8월로 예정된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 양산을 7월로 앞당겼다. 여름철 신차 수요를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기아차(000270)는 다음달 포르테 하이브리드카 출시를 앞두고 본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사전판매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친환경 운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는 친환경 운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에코다이나믹스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자를 오는 25일부터 한 달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의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다이나믹스`의 이름을 딴 이번 아카데미는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자는 9월 중 자동차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로부터 친환경 경제 운전법 교육을 받고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 시승 기회를 얻는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아카데미 참여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신기술과 하이브리드의 우수성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