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개최

by이다원 기자
2025.01.10 10:56:36

고성능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개발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공급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가 오피셜 스폰서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11번째 시즌이 시작됐다.

1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경기가 11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포뮬러 E 시즌 11의 2라운드이자 첫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다. 한국타이어는 멕시코 경기에 이어 5월 ‘2025 상하이 E-Prix’, 7월 ‘2025 베를린 E-Prix’ 등 주요 경기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타이어가 새롭게 공개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도입한다. 포뮬러 E 신규 레이싱 차량 ‘GEN3 에보’에 맞춘 설계로 F1 머신과 기존 레이싱 차량 대비 각각 30%, 36% 빠른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1.86초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를 비롯한 전기차 분야의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축적한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일반 전기차용 타이어에도 반영하며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포뮬러 E 2025 상파울루 E-PRIX 대회 장면.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