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혁신 스타트업’ 투자 시동…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by이배운 기자
2024.07.22 10:27:18

투자기반 동반성장 프로그램 5개사 선정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자회사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가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투자를 통해 GS건설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지난 19일 GS건설 사옥에서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 가운데)와 스타트업 대표들이 대화하고 있다. (사진=GS건설)
22일 GS건설은 자회사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이하 엑스플로)‘와 투자기반 동반성장 프로그램 ‘Camp XPLOR(캠프 엑스플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5개사에 투자 했다고 밝혔다.

캠프 엑스플로는 GS건설과 엑스플로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스타트업 투자 선발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시티, 스마트 안전, 기타 건설 관련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투자하고, 회사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는 총 150여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접수했고, 그 중 최종 5개사를 선발해 현재까지 총 10개사에 투자가 진행됐다.



엑스플로는 2022년 GS건설 100% 자회사로 설립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로, GS건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건설업 뿐만 아니라 신성장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 투자 및 육성까지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 이종훈 엑스플로 대표, 투자 지원받은 스타트업 대표 등 총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동반성장 및 시너지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진행하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에 투자해 GS건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