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윤환 “혁신적인 지하철 계양시대 만들 것”

by이종일 기자
2023.01.03 10:50:49

9호선, 대장·홍대선 박촌역까지 연결 계획

윤환 계양구청장.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은 3일 “혁신적인 지하철 계양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계양테크노밸리가 성공하고 계양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교통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서울지하철 9호선과 대장·홍대선을 계양테크노밸리와 박촌역까지 연결해 3기 계양신도시는 물론이고 계양구 원도심까지 잇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계양테크노밸리와 계양산업단지를 통해 1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3기 신도시에 걸맞는 문화체육시설과 수변 공원을 조성해 선진적인 도시 형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활력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며 “시장매니저, 배송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현대화와 구도심 상권 활성화로 서민 중심의 경기 회복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16만3000여명이 이용하는 계양이(e)음 카드는 중개수수료가 저렴한 공공 가맹점을 더욱 확대해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통합일자리지원센터 구축,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맞춤형 일자리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 외에도 △공공 보육서비스 통합 지원시스템 구축 △4대 권역별 실버농장 확대△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그는 “구민들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항상 가슴에 새기겠다”며 “올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