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화재 피해 청계화훼단지 찾아 봉사활동

by강경래 기자
2021.03.08 10:07:18

KCC 행복나눔봉사단 직원들이 청계화훼단지를 찾아 화재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KCC)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KCC는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서울시 서초구 청계화훼단지를 찾아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KCC와 관계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KCC 행복나눔봉사단과 서초소방서, 의용소방대, 서초자원봉사센터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청계화훼단지는 서울시 서초구 청계산로 일대 화훼·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이다. 지난 1일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 1건과 함께 비닐하우스 3개동 전소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봉사자들은 화재로 인해 전소한 화훼와 분재,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고 비닐하우스 피해동 주변을 재정비했다. 또한 KCC는 화훼단지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탱크를 교체하는 한편, 소화기 등 소방용품도 지원했다.

KCC 관계자는 “작은 지원이지만 화훼단지 이웃들이 피해를 복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KCC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서초구와 함께 하는 주거환경 개·보수 지원사업인 ‘반딧불 하우스’, 국토교통부와 진행하는 노후주택 개선사업 ‘새뜰마을’, 서울시 저층주거지개선사업 ‘온동네 숲으로’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