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20.11.18 10:08:50
존 리 대표, 강연료 전액 트리즈 임직원에게 펀드로 선물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트리즈커머스(이하 트리즈)가 임직원들의 금융 문맹 탈출과 경제적 독립을 위해 지난 13일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트리즈에서 진행된 초청 강연은 세계적인 금융·투자 전문가인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를 초청해 ‘돈이 일하게 하라, 부자 되는 습관’이란 주제로 이뤄졌다.
존 리 대표는 “안타깝게도 한국이 노후준비가 가장 안 된 나라”라며 “구체적으로 노후자금이 얼마나 필요할지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은퇴 후에도 현재 수준의 소비를 할 수 있는 노후 설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존 리 대표는 “유대인은 성인식을 열세 살에 한다. 온 가족이 성인식을 축하할 때 돈을 가져온다. 어릴 때부터 돈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는 것”이라며 “한국은 돈 얘기를 안 하지 않냐. 한국은 ‘공부 열심히 해라, 일 열심히 해라’라고 하면서 돈 얘기를 안 한다”라고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