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선주도 양극화..SK우 등은 상한가, 동양우 등은 10%대 급락

by최정희 기자
2020.06.15 10:12:06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우선주가 급등세를 연출했으나 이번 주 들어 우선주 안에서도 상승과 하락이 갈리는 등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호재가 있는 우선주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오른 우선주는 하락세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우(03473K), SK증권우(001515)는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SK케미칼우(28513K), SK디스커버리우(006125), SK네트웍스우(001745) 등도 각각 27.6%, 24.3%, 14.8% 오르고 있다.

이날 SK바이오팜이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상장 후 SK그룹의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우선주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소 테마주로 최근 주가가 급등했던 두산퓨얼셀(336260)의 경우 관련 우선주, 두산퓨얼셀1우(33626K)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퓨얼셀2우B(33626L)도 26.0% 오르고 있다. 두산솔루스1우(33637K)는 21.0% 상승세다.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된 삼성중공우(010145)도 19.0% 오르고 있다.

반면 일양약품우는 20.6% 떨어지고 동양우(001525), 동양2우B(001527)는 각각 19.4%, 18.9% 하락하고 있다. KG동부제철우(016385)도 13.9% 떨어지는 중이다. 현대비앤지스틸우(004565)도 12.0%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