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부동산 시세 실시간 조회 서비스 출시
by이재운 기자
2018.11.21 09:17:31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종합자산관리(PFM) 서비스 ‘뱅크샐러드’에서 부동산 시세를 연동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21일 뱅크샐러드 운영사인 레이니스트는 손쉬운 ‘부동산 시세 연동’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KB부동산의 데이터에 기반해 전국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의 매매, 전·월세 시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부동산 관리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뱅크샐러드 앱에 로그인해 직접 실물자산을 입력했지만, 이제는 마이금융(MY금융) 탭에서 ‘부동산 연동하기’ 버튼을 클릭해 건물 형태(아파트/오피스텔)를 선택하고 보유 형태(자가/전세/월세)와 평수를 체크하면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치의 실시간 정보를 알 수 있다.
자가 소유 부동산의 경우 매입가와 희망 매도가 입력으로 상세한 부동산 가치 확인이 가능하다. 매입가를 입력하면 과거의 매입 시세 대비 현재 시세와의 차액을 파악할 수 있고, 희망 매도가의 경우 현재 시세가 원하는 매도가에 도달할 경우 별도의 알림을 제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볼 수 있다.
레이니스트는 1개월간 진행한 베타 서비스에서 매일 평균 400명 이상의 신규 연동 유저가 발생했으며, 전체 유저의 10% 이상이 부동산 시세를 등록하는 등 높은 연동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부동산도 관리할 수 있는 자산이라는 점을 인지시키는 동시에 시세 변동 알림 등을 통해 실제 부동산 거래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해 앱을 통한 돈관리 영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