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7.10.17 10:01:2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큐브엔터가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 완화 기대감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57분 현재 큐브엔터(182360)는 전거래일보다 8.96%(160원) 오른 1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중국 통화스와프 협정이 13일 연장되면서 중국의 사드 보복 완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중국 중앙은행은 통화 스와프 계약을 2020년 10월까지 3년 더 연장키로 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큐브엔터는 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Tencent Music Entertainment Co., Ltd.)와 중국 내 음악저작권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있다. 양사는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중국 내 음악저작권의 독점 사용을 허가하고 위임하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9월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