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초등학교 총격사건 발생, 아버지 죽이고 총기 난사한 10대

by유수정 기자
2016.09.29 10:13:34

기사와 사진은 무관함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28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10대가 난사한 총기에 6살 어린이를 포함한 초등학생 2명과 교사 등 3명이 부상당했다.

미국 현지 방송 및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타운빌 소재 타운빌초등학교에서 10대 청소년에 의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남학생 2명과 여교사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 학생은 다리에, 다른 학생은 발에 총을 맞았으며 여교사는 어깨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나 6살로 알려진 남학생의 경우 헬기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10대 용의자는 초등학교 총격사건에 앞서 약 5km 떨어진 부근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를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타운빌초등학교는 전교생 280명, 교직원 30명가량의 소규모 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