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13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 열려

by김관용 기자
2016.09.07 10:00:26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 광장 일대
10km와 5km 코스 운영
육·해·공군 80여개 부대 장병 등 5000여명 참가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홍보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 광장에서 민·군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13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땡큐 솔져(Thank you soldiers), 국방일보 전우마라톤과 함께 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이번 대회는 1부 개회식(오전 8시)과 2부 축하공연(오전 11시)으로 진행된다.

2003년 한미동맹 50주년 기념으로 제1회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제13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에도 10km와 5km 코스로 운영된다. 육·해·공군 80여개 부대 장병을 비롯해 주한무관단, 주한미군, 학군단, 동호회 등 50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멕시코 해군무관 준장 루벤 베르무데스 모랄레스(Ruben Bermudez Morales) 등 9개국 주한무관과 가족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뛰며 소통하는 화합의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사물놀이, 국군 의장대 및 군악대 시범,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참가 선수들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회식에는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가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축하공연에는 땡큐 솔져 홍보대사인 라붐과 가수 홍진영 등이 출연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티셔츠와 점심 도시락이 제공된다. 다양한 경품추첨을 통해 대회 참가자에게 높고 푸른 가을날의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13회 전우마라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우마라톤 공식 누리집(http://mt.dema.mil.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