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노희준 기자
2016.05.17 10:42:5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1사 1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손을 잡았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 본·지점과 인근 초·중·고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금융회사가 학생들에게 방문교육, 체험교육 등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금감원은 17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웅섭 원장과 조희연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교육 및 진로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1사 1교 금융교육 등 학생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진로 체험활동 등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연계 운영에 나선다. 금융교육과 연계한 학생 진로직업체험 등 단위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서울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되는 등 학교 금융교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